최근까지 대전시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해 온 대전지역 A 변호사가 돌연 사임하면서 후임자 인선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8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대전 자치경찰위원회에 대전시의회 추천 몫으로 선임됐던 A 변호가가 지난달 말 사임계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대전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4월 구성을 마쳤으며 시범 운영 등을 거쳐 지난 7월부터 본격 운영됐다.

A 변호사의 자치경찰위원 사임 사유는 일신 상의 문제 때문 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위원을 추천한 대전시의회는 후임자 인선 작업에 착수했고, 두 명의 여성 변호사를 추천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대전시의회 한 관계자는 "개인적인 업무 증가로 인해 사임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후임자 추전을 위한 의장단 회의 등을 거쳐 최근 그 결과를 시에 통보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박영문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