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둔산여고, 대전일보신문박물관서 일일 기자체험

대전둔산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26일 대전일보신문박물관에서 대전일보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2021 NIE 프로그램-대전일보 1일기자체험`에 참가했다. 사진=대전일보 신문박물관 제공
대전둔산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26일 대전일보신문박물관에서 대전일보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2021 NIE 프로그램-대전일보 1일기자체험`에 참가했다. 사진=대전일보 신문박물관 제공
대전둔산여자고등학교(교장 정해황) 학생들이 지난 26일 대전일보 신문박물관에서 대전일보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2021 NIE 프로그램-대전일보 일일 기자체험`에 참가했다.

이날 교내 동아리 `크리에이놀이터(지도교사 염훈영)` 지도교사와 학생들은 대전일보 신문박물관에서 회사 소개와 홍보 영상을 시청한 후, 전시물을 관람하며 대전일보와 국내 신문의 역사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견학을 마친 학생들은 신문박물관 체험실에서 신문 제호 만들기와 취재, 기사작성, 편집에 이르는 `나만의 신문 만들기`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조별 토의를 통해 취재 주제를 선정하고 직접 기사를 작성한 후,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은 신문을 만들었다. 특히 직접 쓴 기사와 사진이 지면에 배치되고, 인쇄가 이뤄지자 학생들은 신문이 나오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체감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크리에이놀이터` 동아리 회장 임현지(17·둔산여고 1) 학생은 "평소 신문이 어떻게 제작되는지 궁금했는데, 이번 기자체험을 통해 직접 기사를 쓰고 제작 과정을 경험해봄으로써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염훈영 지도교사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NIE 교육 중 하나인 기자체험을 대전일보에서 학생들과 함께 접할 수 있어서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전문가와 신문사 현장시설, 신문박물관을 활용해 기자라는 직업을 체험하고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2021 NIE 프로그램-대전일보 1일 기자체험`은 대전·세종·충남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11월 말까지 진행되고 있다.이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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