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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돌봄으로 마을과 학교 잇는다

2021-11-28 기사
편집 2021-11-28 13:50:24
 박상원 기자
 swjepark@daejonilbo.com

대전일보 > 지역 >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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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사·충남도교육청 공동캠페인]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온종일 방과후 돌봄
명천초, 민속놀이 한마당, 동·식물 관찰 등 진행
대천초, 건축교실과 놀이체육 등 사회성 쑥쑥

첨부사진1대천초등학교 학생들이 공예활동을 통해 제작한 가면을 쓰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충남교육청 제공


충남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온종일 방과 후 돌봄'은 학교, 마을조직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인·물적 자원의 연계협력을 통한 공동체 의식 기반의 지속 가능한 돌봄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도교육청은 돌봄 주체별 분절적 추진, 돌봄 인프라 부족 등으로 단절 및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정형화된 공적돌봄 체계로 지역별 다양한 돌봄 수요 대응에 한계가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 현재는 학부모와 학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의 공동체 자원 활용을 통한 지역별 맞춤형 돌봄서비스 추진 △공적 및 가족 돌봄의 틈새를 보완하고 이웃간 소통 및 공동체 의식 조성 등을 목표로 도내 각 마을에서 운영 중인 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온종일 방과후 돌봄을 소개한다.

◇명천·대천초=명천초는 감염병 상황에서 배움과 돌봄의 안전하고 행복한 고품질 방과후학교를 위해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 학생의 특기·적성계발과 학력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이와 함께 내실 있는 방과후학교 운영을 위해 교원과 학부모, 외부 강사가 지역사회 물적·인적 자원을 활용하고, 협력해 생활 속 방과후학교를 운영했다.

또, 방과후학교 업무 관계자 비상 연락망 구축해 신속한 업무 처리 체계를 만들었다. 그 결과 명천 방과후학교 학부모와 학생들의 만족도는 모든 프로그램에서 90점을 넘는 알찬 결과를 얻을 수 있었고 신뢰하고 배울 수 있는 방과후학교로 자리매김 했다. 명천초는 안전하고 고품질의 방과후학교 운영 이외에도 마을 교사와 학부모의 교육 활동 참여를 통한 학교 교육 활동을 전개했고, 마을 교사와 학부모의 교육 기부를 통해 마을 연계 체험학습을 활발하게 진행했다.

교육 기부 모델학교 운영을 위한 분과를 구성하고 교육 기부 활동 영역 및 마을 교사 인프라를 구축해 위촉장을 전달했으며, 교육 기부 수업안 및 자료를 개발해 실제 수업에 적용했다. 수업의 주제로는 재미난 우리 민속놀이 한마당, 학교 숲에 살고 있는 동·식물 관찰하기, 실크스크린 기법을 활용한 작품 만들기, 천연 염색을 통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또 다른 방과후돌봄으로 대천초도 눈길을 끌고 있다.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용돌봄교실을 운영하며 교육취약계층 및 맞벌이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양육부담을 덜고, 학생들의 바른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연 2회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수렴을 거쳐 프로그램을 편성·운영하고 있으며, 학기별 만족도조사와 안전하고 쾌적한 돌봄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전용교실 리모델링을 통해 내실 있는 돌봄교실 운영에 힘쓰고 있다. 학기 중에는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꿈, 끼를 살리기 위해 독서·미술·댄스·체육 등의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방학중에는 건축교실과 놀이체육, 공예 등으로 특기신장 및 건강한 사회성 발달을 도모하고 있다. 여름방학 중에는 지역의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놀이키트를 배부하고 체험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기도 했다. 학교 내 돌봄교실이 종료된 후에도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을 지역아동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등 마을돌봄시설과 연계를 지원해 돌봄공백을 해소하고 있다.

대천초 옆 아파트단지에 위치한 마을학교 '상상나래돌봄'도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부터 운영하는 '상상나래돌봄'은 2년째 이곳에서 마을학교로서 방과후에 배움과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을 맞이하고 있다. 학교에서 돌봄수요를 모두 충족해줄 수 없는 현실에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을 구성원들이 자율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마을학교는 마을과 학교를 잇는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청라중=청천호를 한눈에 품은 청라중은 주변의 학교와 차별되는 독특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5년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지역 인구와 학생 수가 급감해 어려움이 있었지만, 2016년 제8회 방과후 학교 대상과 2017년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을 기점으로 교육과정 운영과 연계한 질 높은 방과후학교 운영을 통해 학교 주변의 시민들뿐만 아니라 보령시내의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주목하는 학교가 됐다. 학생들은 문화·예술·체육·교과 영역의 29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중 자신이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하루 2시간씩 참여하고 있다.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든 학생은 방과후 학교가 종료되는 저녁 6시가 되면, 학교에서 지원하는 하교 차량 버스에 탑승해서 집까지 안전하게 귀가하고 있다. 청라중 방과후학교의 가장 큰 특징은 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예술꽃 씨앗학교 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방과후 예술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예술꽃 씨앗학교는 전교생 400명 이하 소규모 학교의 전교생이 문화예술교육을 누릴 수 있는 교육환경을 지원, 공교육 내 문화예술교육 효과와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의 문화예술교육 거점기관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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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2명천초등학교 학생들이 방과후학교 수업의 일환인 생태교실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충남교육청 제공


첨부사진3청라중학교 학생들이 학생자치회에서 주관하는 자율마당 행사에서 바이올린 연주를 하고 있다. 사진=충남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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