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마케팅 분주
해외항공권·호텔 등 다양한 할인혜택 경쟁 치열
신한카드-하나투어 협업행사 등 삼성카드·현대카드 등 경쟁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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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적 일상회복 `위드 코로나`가 시행되면서 여행·항공 이벤트 혜택이 쏟아지고 있다. 카드사들은 코로나19로 인해 2년여간 관련 마케팅을 선보이지 못했던 만큼 해외항공권이나 호텔 등 다양한 할인 혜택 제공에 나서고 있다.

우선 신한카드는 하나투어와 함께 연말까지 여행상품을 예매하는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상품 가격을 최대 5% 할인해주고 팀을 구성해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은 2만 원의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국민카드는 11월 한달 간 라이프샵 항공 혹은 모바일 앱을 통해 국제선 항공권을 예약하는 고객에게 5%, 북미와 유럽 노선 예약시 7%를 할인해주고 있다. 국민카드가 운영하는 자유여행 전용 플랫폼 TTBB를 통해 숙박 상품을 예약하고 행사기간 사이 체크인을 하는 고객은 최대 3만 원 내에서 12%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 또한 오는 30일까지 여행 플랫폼 `프리비아`에서 하와이·괌·몰디브 지역으로 떠나는 항공편을 예약한 고객에게 해당 지역 호텔을 예약하면 호텔 결제 금액의 5% 할인 혜택과 5% 추가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오는 12월 31일까지 결제금액의 50%를 현대카드 M포인트로 결제할 수도 있다.

롯데카드는 오는 연말까지 제휴 중인 아고다에서 롯데카드 마스터카드 결제시 국내 호텔은 20%, 비자·아멕스·유니온페이와 국내 전용카드 결제시 10%의 할인을 각각 제공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제주도 렌터카를 결제한 고객도 1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는 자체 운영하는 삼성카드 여행을 통해 괌·하와이 행사 상품을 예약 결제하는 고객에게 할인과 최대 5개월의 무이자할부 혜택을 준다. 하나투어·한진관광 행사상품은 결제액 100만 원당 7만 원을, 참좋은여행이 제공하는 괌 행사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은 결제액의 3%를 할인해준다.

우리카드는 내년 5월까지 인천공항 라운지를 이용시 30% 할인을, 인천공항 카페·음식점과 현대백화점 면세점 이용시 10%를 할인해주는 이벤트에 나선다.

하나카드는 연말까지 제주도 전지역 합산 50만 원, 100만 원 이상 결제시 10만 5000원, 하나머니 3만 원을 적립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농협카드도 연말까지 호텔스닷컴 프로모션과 인터파크투어 예약시 즉시할인을 제공한다.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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