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육거리시장을 방문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모습. 사진=김동연캠프 제공
청주 육거리시장을 방문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모습. 사진=김동연캠프 제공
충청 출신의 대선 후보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이번 주말 충청을 찾아 전국 조직화를 위한 (가칭)새로운물결 창당 깃발을 든다.

김 전 총리는 27일 충청권을 찾아 대전시당·충남도당·충북도당 창당발기인대회를 개최한다. 이는 지난달 창당준비위원회 발족식을 가진 뒤 약 한달 만이다. 향후 서울·경기·경북·전남·전북·강원 등지에서도 조직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앞서 김 전 총리는 창준위 발족식에서 디지털 정치플랫폼 개발과 동시에 중앙당 창당을 위해 필요한(최소 5곳) 광역시·도당 조직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물결은 전국 각 시·도 조직을 바로 만들어 최대한 빠른 시간 내 전국 정당의 틀을 갖추려 한다"며 "전국 각지에서 농민·어민·청년·자영업자·소상공인·교수·대학생·청년·벤처기업인 등 다양한 분야에 계신 분들이 동참해주고 있다. 기존 정치판에서 왔다 갔다 하신 분들이나 동원된 분들이 전혀 아니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전시당 창당준비단장은 이찬우 호서대 생명보건과학대학 바이오산업학부 교수, 충남도당 창당준비단장은 도희수 대한웰다잉협회 논산지회장, 충북도당 창당준비단장은 최윤철 다문화가정 및 노동 전문 변호사가 맡았다. 강정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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