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오 바이오니아 대표이사는 25일 대전시 유성구 관평동에 위치한 글로벌센터의 개소식에 앞서 기자간담회에서 차세대 신약개발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바이오니아는 DNA 합성과 핵산 증폭(PCR)용 효소 기술을 기반으로 1992년 창업한 `바이오벤처 1호` 기업이다. 이번 글로벌센터는 4세대 장비와 핵산추출키트 대량생산 능력을 갖추기 위해 연면적 4만 3000㎡ 규모 부지를 매입, 지난해 11월부터 증설 공사에 돌입했다. 글로벌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GMP 1, 2 공장 등을 구축하고 원자재, 시약, 장비를 모두 내재화해 원부자재 공급 안정성 확대를 꾀할 계획이다.
박한오 바이오니아 대표이사는 "축적된 역량을 기반으로 분자진단 세계 1위 기업, 더 나아가 질병의 예방, 진단, 치료를 아우르는 글로벌 헬스케어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이날을 기점으로 전심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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