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대전시 유성구 관평동에서 바이오니아 글로벌센터의 개소식에 앞서 박한오 바이오니아 대표이사가 기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바이오니아 제공
25일 대전시 유성구 관평동에서 바이오니아 글로벌센터의 개소식에 앞서 박한오 바이오니아 대표이사가 기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바이오니아 제공
"탄탄한 현금창출원인 분자진단 시스템 사업을 극대화해 `RNAi` 신약 개발을 주축으로 2030년 글로벌 헬스케어 종합 기업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박한오 바이오니아 대표이사는 25일 대전시 유성구 관평동에 위치한 글로벌센터의 개소식에 앞서 기자간담회에서 차세대 신약개발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바이오니아는 DNA 합성과 핵산 증폭(PCR)용 효소 기술을 기반으로 1992년 창업한 `바이오벤처 1호` 기업이다. 이번 글로벌센터는 4세대 장비와 핵산추출키트 대량생산 능력을 갖추기 위해 연면적 4만 3000㎡ 규모 부지를 매입, 지난해 11월부터 증설 공사에 돌입했다. 글로벌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GMP 1, 2 공장 등을 구축하고 원자재, 시약, 장비를 모두 내재화해 원부자재 공급 안정성 확대를 꾀할 계획이다.

박한오 바이오니아 대표이사는 "축적된 역량을 기반으로 분자진단 세계 1위 기업, 더 나아가 질병의 예방, 진단, 치료를 아우르는 글로벌 헬스케어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이날을 기점으로 전심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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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니아 글로벌센터 전경. 사진=바이오니아 제공
바이오니아 글로벌센터 전경. 사진=바이오니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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