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고, 25일 신문박물관서 '2021 NIE 프로그램-대전일보 1일 기자 체험 교육' 진행

대전고등학교(교장 윤장순) 학생들이 25일 대전일보 신문박물관에서 대전일보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2021 NIE 프로그램-대전일보 1일 기자 체험`에 참가했다. 사진= 대전일보 신문박물관 제공
대전고등학교(교장 윤장순) 학생들이 25일 대전일보 신문박물관에서 대전일보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2021 NIE 프로그램-대전일보 1일 기자 체험`에 참가했다. 사진= 대전일보 신문박물관 제공
대전고등학교(교장 윤장순) 학생들이 25일 대전일보 신문박물관에서 대전일보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2021 NIE 프로그램-대전일보 1일 기자 체험`에 참가했다.

이날 대전고 1·2학년 학생 30명은 신문박물관을 견학한 후, 기자의 역할과 책임을 주제로 한 특강을 들었다. 기사작성과 신문편집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현직 기자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견학과 강연을 마친 학생들은 신문박물관에서 신문 제호 만들기와 취재, 기사작성, 편집에 이르는 `나만의 신문 만들기`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조별 토의를 통해 취재 주제를 선정하고 직접 기사를 작성한 후,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은 신문을 만들었다. 특히 직접 쓴 기사와 사진이 지면에 배치되고, 인쇄가 이뤄지자 학생들은 신문이 나오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지 체감하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상현(18·대전고 2) 학생은 "막연하게 언론인을 꿈꾸기만 하다가 직접 기사를 써 보고, 편집 과정을 눈으로 보며 진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심층적인 교육과 질의응답을 통해 기자로서 갖춰야 할 덕목과 책임도 알 수 있었다. 앞으로 후배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도 해주고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임태섭 지도교사(대전고 진로·진학상담부장)는 "작년에 이어 학생들을 인솔하며 참가했는데, 특강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기자의 꿈을 지닌 학생들이 진로 설계를 구체화할 수 있는 참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전문가와 신문사 현장시설, 신문박물관을 활용해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2021 NIE 프로그램-대전일보 1일 기자체험`은 대전·세종·충남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11월 말까지 진행되고 있다.이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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