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라서 더+ 행복한 가족사랑 이야기 함께 나눠요

음성군은 오는 12월 1일까지 군청 로비에서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고 가족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가족사랑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사진=음성군 제공
음성군은 오는 12월 1일까지 군청 로비에서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고 가족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가족사랑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사진=음성군 제공
[음성]음성군은 오는 12월 1일까지 군청 로비에서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고 가족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가족사랑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9월 9일부터 10월 13일까지 `함께라서 더+ 행복한 가족사랑 이야기`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가족사랑 사진 및 수기 공모전에는 주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총 48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 중에서 주제적합성, 독창성, 작품성, 전달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한 결과 사진 부문에서는 셋째딸을 기다리는 온 가족의 설렘을 담은 감곡면 이새록 씨의 `딸부잣집 OK 강자매`가 최우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우수상에는 △아동이 행복한 도시, 희망이 꽃피는 음성에서 자라날 우리 아이들(박진영, 맹동면) △95년만의 만남(성다현, 맹동면) 장려상에는 △아빠·언니랑 함께 보는 생애 첫 그림책(맹동면, 서경선) △행복이 또 찾아왔어요(김성희, 감곡면)가 수상의 기쁨을 얻었으며, 이외에도 입선 5점을 포함해 총 10점의 우수작을 선정했다.

또한, 사진 공모전과 함께 진행한 수기 부문에서는 육아휴직을 하고 아이와 함께 보낸 시간의 소중함을 통해 남성의 육아 참여를 권장하는 송영범(금왕읍) 씨의 `아빠의 육아생존기`가 최우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시상금으로 최우수상 50만 원, 우수상 30만 원, 장려상 20만 원, 입선 10만 원이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사진 전시회를 통해 주민들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고 수기집을 만들어 음성군 누리집(e-book)에 게시해 우리 이웃의 따뜻한 가족사랑 이야기를 함께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공모전이 군민들의 저출산 문제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가족과의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출산장려 시책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음성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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