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007명(2021년 11월 19일 기준) 장애인차량 이용

사진=보은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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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보은군이 운영하는 장애인차량운행 지원사업이 코로나 기세에도 불구하고 장애인들의 든든한 두발이 되고있어 인기다.

25일 군에 따르면 올해 4007명(2021년 11월 19일 기준)이 장애인차량운행 지원사업을 이용했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도 운행실적 3258명에 비해 22%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인기비결은 철저한 방역과 차량소독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코로나 감염예방을 위해 사전예약을 통해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했다. 발열체크와 매번 차량소독작업으로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장애인리프트차량 이용자는 “사전예약을 하면 차량이 약속한 시간에 정확하게 와서 기다리고 있다”며 “이동편의를 도와줘 치료를 받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장애인리프트차량 운전원인 최모씨는 “앞으로 더 철저한 방역을 통해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차량을 이용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군 장애인담당 팀장은 “코로나 등으로 인해 움츠러들 수 있는 장애인들에게 더 많은 이동의 자유를 제공하기 위해 코로나로부터 안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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