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임차료 지원·법인택시 운송종사자 생활안정자금 등 편성

대전 중구는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 예산 등을 담은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제2회 추경 6147억 원 대비 572억 원이 증액된 6719억 원 규모로, 영세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확대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편성됐다.

영세 소상공인 지원사업으로는 소상공인의 상가 임차료 및 공공요금 지원 71억 원, 법인택시 운송종사자 생활안정자금 8억5000만 원 등이 반영됐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이번 3차 추경으로 현재 지원중인 영세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확대해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다음달 6일 추경안이 확정되는 대로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해 구민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진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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