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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협업 통한 청사 이전 빛났다

2021-11-23 기사
편집 2021-11-23 13:45:39
 박계교 기자
 antisofa@daejonilbo.com

대전일보 > 지역 >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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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환 군수, 충남도 지방정부 정책대회
'2020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수상 영예

첨부사진1김석환 군수는 22일 충남시장군수협의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가 주최한 '2021 충청남도 지방정부 정책대회'에서 '민관협업 통한 백년대계 군 청사 이전' 성과를 발표했다.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홍성군이 전국 최초로 주민투표를 통해 청사를 이전한 사례가 충남 15 시군에 전파, 모범 사례로 각인이 됐다.

김석환 군수는 22일 충남시장군수협의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가 주최한 '2021 충청남도 지방정부 정책대회'에서 '민관협업 통한 백년대계 군 청사 이전' 성과를 발표했다.

홍성군에 따르면 홍성군청이 들어선 홍주성은 격렬한 항일 의병 전투가 벌어진 역사 현장이다. 일제는 홍주의병 후 홍주의 맥을 끊기 위해 홍주동헌을 가로막아 건물을 지었는데, 이 건물이 현재의 홍성군청이다. 군은 일제 잔재 청산과 홍주성 복원을 통한 옛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군청사 이전을 추진했다.

군 청사 이전 방식은 주민들의 뜻을 따랐다. 민간이 중심이 된 청사입지선정위원회에서 5년 간 토론회와 주민의견 수렴 등을 통해 주민 선호도가 가장 높은 곳을 최종 입지로 결정했다. 2019년 군청사 이전지로 확정된 옥암택지개발지구다.

민·관 협업을 통한 청사이전 사례는 '2020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행정효율성부문 최우수상으로 돌아왔다.

김 군수는 이번 발표에서 군청사 이전을 위해 군민들이 참여한 주민공모제와 주민주도 평가방식 도출, 지역민 간 업무협약, 선관위 온라인 및 군민투표 등 이전 대상지를 민주적인 방식으로 최종 선정함을 발표, 청사 이전을 검토하고 있는 타 지자체들의 부러움을 샀다.

김 군수 발표는 '충남시장군수협의회' 유튜브로 생중계 됐다.

김 군수는 "군청은 홍주읍성 문화재 보호구역 내에 6개동의 건물에 각 부서가 배치되다 보니 낡고 비좁아 군민들의 불편이 많았고, 일제가 동헌을 가로막아 홍주의 맥을 끊어놓기 위해 건립했기에 일제의 잔재를 청산하는 의미에서 청사 이전을 추진했다"며 "올해 실시 설계 후 2022년 착공, 2024년 완공이 되면 찬란했던 옛 홍주의 영광을 재현하고, 시 전환에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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