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대전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9일 해당 병원 영양팀 소속 30대 직원이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이튿날 동료 2명, 22일 4명이 잇따라 확진됐다. 누적 7명이다.
이들은 모두 1·2차 백신 접종을 완료한 뒤 감염된 돌파감염 사례인 것으로 알려졌다.
접종완료자는 확진자 밀접 접촉 시 격리하지 않고 3차례의 진단검사만 받으면 되도록 방침이 바뀐 뒤 조리사들이 정상 출근한 것이 확산의 빌미가 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전날 대전에서는 모두 68명이 신규 확진자로 추가됐다. 지난 9월 24일 80명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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