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 U12팀이 지난 22일 전남 강진에서 열린 `U12 꿈자람 페스티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대전하나시티즌 제공
대전하나시티즌 U12팀이 지난 22일 전남 강진에서 열린 `U12 꿈자람 페스티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대전하나시티즌 제공
대전하나시티즌 U12 유소년팀이 지난 21일 전남 강진에서 열린 `2021 전국 초등 축구리그 꿈자람 페스티벌(구 왕중왕전)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전국 39개 권역별 상위 64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 하나시티즌 U12는 경남거제장승포스포츠클럽U12(3-0 승), 경기광일초(4-1 승), 전남순천중앙초(2-0 승)를 상대로 전승을 거두며 조 1위로 4강에 올랐다. 4강전에서는 경기수지FC U12를 3-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4경기 동안 12득점-2실점을 기록하며 공수에서 안정적인 경기를 펼친 하나시티즌 U12는 결승에서 경기광일초를 7-0 대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하나시티즌 U12는 화끈한 공격과 조직적인 수비를 앞세워 3그룹 최다 득점(19골)-최소 실점(2골)을 기록하며 5전 5승, 전승을 이뤄냈다. 권역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김선우가 5골로 팀 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고, 김지호와 최율낙도 힘을 보태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김용수 대전하나시티즌 U12 감독은 "앞으로도 선수들이 즐겁게 운동하며 성장할 수 있는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하나시티즌 U15 역시 이번 대회에서 전남영광FCU15(7-0 승), 세종SKKFCU15(3-1 승)를 꺾고 16강에 진출해 동반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이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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