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대전시체육회에서 이승찬 대전시체육회 회장(가운데)와 대전시청 태권도팀 선수들이 기탁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체육회 제공
22일 대전시체육회에서 이승찬 대전시체육회 회장(가운데)와 대전시청 태권도팀 선수들이 기탁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체육회 제공
대전시청 태권도팀이 `2021 KTA파워태권도 최강전 시즌 2 단체전` 우승 상금 500만 원 전액을 대전시체육회에 대전체육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대전시청 태권도팀은 지난 7일 강원 춘천에서 폐막된 2021 KTA파워태권도 최강전 시즌 2 단체전 결승에서 광주대 태권도 팀에 2-1로 승리하며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길동균 감독은 "체육 꿈나무 발굴과 육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태권도팀 선수단 모두가 뜻을 모았으며, 대전체육발전기금 기탁에 각계각층에서 관심을 갖고 동참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에 기탁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찬 대전시체육회 회장은 "이번 기탁금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되어 있는 시 체육인들의 사기진작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청 태권도팀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KTA파워태권도 최강전 파이널 대회에 진출했다. 중계는 네이버와 iMBC, KTA유튜브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이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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