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순성면 백석올미마을팀 선정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추진된 귀농귀촌 지원프로그램 `농촌에서 살아보기`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당진시 순성면 백석올미마을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사진 = 당진시 제공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추진된 귀농귀촌 지원프로그램 `농촌에서 살아보기`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당진시 순성면 백석올미마을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사진 = 당진시 제공
[당진]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윤재윤)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추진된 귀농귀촌 지원프로그램 `농촌에서 살아보기`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당진시 순성면 백석올미마을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올해 도입된 귀농·귀촌 지원 프로그램으로 실제 실행 전 도시 사람들이 농촌에 장기간 거주하며 일자리 및 생활을 직접 체험하며 지역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15일 전국의 사업 운영마을 총 104곳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일반참여형 5개 팀과 프로젝트참여형 8개 팀이 정부세종컨벤션센터(SCC)에서 `농촌에서 살아보기 우수사례 발표회`를 가졌으며, 백석올미마을팀은 프로젝트참여형 분야에서 `농촌에서 로컬에디터로 살아보기`라는 프로젝트를 추진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도시 청년 3명으로 구성된 이 팀은 당진시 순성면 백석리 백석올미마을에서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지내며 중소 소농업인(10명)의 영농스토리와 생산물 등을 온라인 홍보 콘텐츠로 제작하고 직거래 플랫폼에 게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농산물 신규 판로 개척 및 실제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농촌에서 로컬에디터로 살아보기 사례를 발표한 박향주 씨는 "이번 경험을 통해 앞으로 농부와 소비자가 친구가 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해 나가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차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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