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까지 4개월간 대덕테크노밸리 상점가·행복한 마을 은구비 상점가 대상

대전 유성구가 `2021년 골목상권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된 2곳의 상점가를 대상으로 골목상권 조직화·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추진한다.

골목상권 활성화 공모사업은 골목상권을 육성하기 위해 대전시가 추진한 시·구비 매칭 사업인데, 유성구에서는 관평동 대덕테크노밸리 상점가와 노은1동 행복한 마을 은구비 상점가 2곳이 선정됐다.

유성구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4개월간 상인조직화 지원을 시작으로 상인역량강화 교육, 골목상권분석, 점포별 경영개선 컨설팅을 통해 경쟁력 강화와 지속발전 가능한 상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각 골목상권에 맞는 브랜드를 개발해 안내간판, 홍보물 등에 활용하고,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 특화된 거리 조성 설치방안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특색있는 골목상권을 조성해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키워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펼쳐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진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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