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주관 평가에서 충남도 내 유일
군 다위 최우수 선정, 9000만 원 인센티브
종합 최우수는 충남도 내에서 유일하고, 군부 1그룹에서도 1위를 달성하는 등 성과가 크다.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정 건전성, 효율성, 계획성 등 3개 분야 13개 주요 재정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군은 주요 재정지표 중 통합유동부채비율이 7.79%로 유형평균 보다 0.5% 낮았다. 공기업부채비율도 전년보다 6.26%가 감소한 31.06%로 건전성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납세자 맞춤형 편의 시책과 체납자에 대한 징수노력을 펼친 결과 지방세 징수율이 전년 대비 0.56%가 증가한 97.63%를 기록했다. 이는 유형평균 96.63%과 비교해도 1% 높은 수치이며, 세외수입체납액관리비율도 전년 대비 0.27%가 감소한 0.58%로 재정 효율성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중기지방재정계획비율 91.86%와 세수오차비율 전년대비 1.24% 증가한 94.24%은 평가기준 100%에 가까웠으며, 불용액비율은 전년대비 1.22% 감소한 4.06%의 수치로 재정 계획성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것으로 나타냈다.
참고지표로는 주민참여예산지출비율이 11.79%로 유형평균 1.13%보다 10.66% 높았으며, 예산집행률은 전년대비 0.69%가 증가한 87.32%로 유형평균 82.02%과 비교해도 높은 수치다.
지방재정분석 결과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통합공개시스템인 `지방재정365`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석환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열악한 지방재정에도 불구하고, 세입확충과 세출 절감을 위해 모든 공직자가 노력하여 이룬 성과"라며 "향후 철저한 계획과 엄격한 운용관리를 통해 모든 군민들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은 지난해 지방재정분석 계획성 우수 지자체에 선정, 특별교부세 5000만 원을 받은 바 있다. 박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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