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7일 주민 눈높이 정책강연·실패공감 토크쇼 등 정책공유 시간

대전 대덕구 송촌동 동춘당 공원에서 열린 박장대소 정책마당에서 어린이들이 탄소중립 체험부스에서 자전거 발전기를 체험하는 모습. 사진=대전 대덕구 제공
대전 대덕구 송촌동 동춘당 공원에서 열린 박장대소 정책마당에서 어린이들이 탄소중립 체험부스에서 자전거 발전기를 체험하는 모습. 사진=대전 대덕구 제공
대전 대덕구가 `박장대소 정책마당`을 마쳤다.

대덕구는 지난 6일-7일 송촌동 동춘당 공원일대에서 정책 소통의 장 `박장대소 정책마당`을 열고, 구정의 이해도를 높이는 새로운 정책공유의 롤 모델을 제시했다.

행사 이틀 간 오전에 펼쳐진 정책토론은 다소 딱딱하게 느껴지는 `정책`이란 주제를 주민 눈높이에서 알기 쉽게 소개했다. 이어 오후에 진행된 정책강연에는 개그우먼 이성미, 여행작가 한비야가 강사로 각각 출연해 실패에 대한 경험담을 복기하며 주민들과 함께 더 나은 성공을 다짐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 정책 홍보·체험부스, 슬기로운 실패 생활을 위한 실패공감 부스, 탄소중립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각종 체험부스 등으로 주민들에게 구정정책을 보다 쉽게 체감토록 도왔다.

박정현 구청장은 "처음으로 개최된 정책마당을 통해 주민들의 구정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피부로 체감할 수 있었다"며 "부족한 부분은 잘 보완하고 발전시켜 정책마당이 새로운 주민공론화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진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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