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8일 특별공급, 9일 1순위 청약
59㎡·74㎡·84㎡ 304가구 일반분양

대전 하늘채 엘센트로 조감도. 사진=코오롱글로벌 제공
대전 하늘채 엘센트로 조감도. 사진=코오롱글로벌 제공
대전 용두1구역 재개발사업지인 `대전 하늘채 엘센트로`가 28일 본격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대전 하늘채 엘센트로가 들어서는 중구지역은 다양한 정비사업으로 신흥주거지로 거듭나고 있다. 대규모 정비사업이 예고돼 있는 만큼 주변 주거환경 여건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보권에는 `용두역`이 2024년 하반기 개통 예정이다. 용두역은 대전도시철도 1호선과 충청권 광역철도가 함께 지나는 환승역으로 조성된다. 개발이 완료되면 대전 하늘채 엘센트로가 대전 최초의 환승역세권 단지가 될 것이라고 분양 관계자는 설명했다. 단지 반경 500m에 목양초가 위치해 있고 대성중·고, 충남여중·고 등 지역 명문 학군이 가깝고 인근에 코스트코 대전점과 세이백화점, 롯데백화점, 선병원 등 대형유통시설과 대형병원이 자리잡고 있다.

대전 하늘채 엘센트로는 지하 2층, 지상 33층 5개동 474가구 규모로 이중 30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세부적으로는 △전용 59㎡A 58가구 △59㎡B 19가구 △74㎡A 154가구 △74㎡B 59가구 △84㎡A 14가구다.

11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해당지역, 10일 1순위 기타지역 순으로 진행된다. 17일 당첨자 발표를 하고 정당계약은 29일부터 12월 2일까지다. 입주는 2024년 7월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470만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아파트 1순위 청약 자격요건은 대전 또는 세종, 충남 거주자로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청약통장 가입기간 2년 이상 경과 및 입주자 저축 지역별 가입금액 이상이어야 하고 무주택 또는 1주택 이하를 소유한 세대 그리고 과거 5년 이내 당첨된 사실이 없어야 한다.

코오롱글로벌은 특화설계를 내세운다. 채광, 통풍, 조망권을 극대화한 남향 위주 단지배치와 4베이 판상형 구조(일부 제외), 철제 난간 없는 입면분할창을 적용해 개방감을 더했다. 1층 세대 없는 필로티 설계, 지상주차 최소화 등으로 쾌적한 공원형 단지 조성은 물론 문콕 방지를 위한 기둥 사이 2대 모듈 주차 설계(일부) 등을 적용해 편리한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지하주차장 높이는 2.7m로 설계돼 택배차량 진입이 수월하며 도착 알림 무인택배함으로 편리한 택배 시스템을 제공한다.

단지내 커뮤니티에는 실내 배드민턴장,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클럽 등 다양한 운동공간이 갖춰져 있고 라이브러리, 맘스&키즈카페 등 어린이 특화공간도 마련돼 있다. 미세먼지 저감시스템도 설치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29일 대전 유성구 봉명동 1017-10번지에서 문을 연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사전예약 방문과 사이버 견본주택을 병행 운영한다. 사전예약 신청은 대전 하늘채 엘센트로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문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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