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가 아우스빌둥 우수학교에 선정돼 BMW 코리아로부터 연구용 차량 1대를 기증받았다. 사진은 차량 기증식모습. 사진=유성생명과학고 제공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가 아우스빌둥 우수학교에 선정돼 BMW 코리아로부터 연구용 차량 1대를 기증받았다. 사진은 차량 기증식모습. 사진=유성생명과학고 제공
유성생명과학고는 BMW 코리아로부터 전문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연구용 차량 1대를 기증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유성생명과학고 자동차·건설기계과정이 독일식 일학습병행제 아우스빌둥(Ausbildung) 우수학교로 선정돼 이뤄졌다.

유성생명과학고는 지난 2017년부터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에 참여해 현재까지 총 22명의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지역 내 최다합격자를 배출하기도 했다.

유성생명과학고는 아우스빌둥 대비반을 운영하고 포트폴리오 관리, 자기소개서 및 이력서 작성, 자동차정비 기능사 자격증 취득 등을 관리하고 있다. 또한 최신화된 기자재들을 확보하고 현장중심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곧바로 현장에 나갈 수 있는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아우스빌둥은 교육부와 한독상공회의소(KGCCI)가 BMW 그룹 코리아,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함께 국내에 최초 도입했다. 프로그램 합격생들은 5년의 기간 동안 세계 프리미엄 브랜드에서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하면 한국과 독일에서 모두 인증 가능한 자동차 정비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조은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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