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지역 초·중·고교생 솔리스트와 앙상블 대향연

사진=대전음악협회 제공
사진=대전음악협회 제공
제6회 대전청소년음악제가 오는 31일 오후 2시와 7시,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열린다.

무관중 공연으로 개최되는 이번 음악제는 음악적 재능과 열정을 발휘할 수 있는 대전 지역 청소년 음악축제로,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전청소년들이 예술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자 기획됐다.

오후 2시에 열리는 제1부 공연은 초·중학생 뮤지션들의 무대가 펼쳐진다. 초등부는 마열음(첼로), 김채령·전채윤·김단아(피아노), 이시윤·김가은(바이올린), 김채령(Piano)이 출연하며, 중등부는 장세라(첼로), 김선혜(소프라노), 조현빈(피아노)가 솔로 뮤지션으로서 무대에 오른다.

오후 7시에 열리는 제2부 공연은 고등학생 뮤지션들의 무대로 꾸며진다. 솔로 부문에는 조영민(마림바)과 이수민(더블베이스), 이강희(바순), 강사라(피아노), 최혜선(소프라노), 김서연(플룻), 양혜성(첼로)이 출연한다. 앙상블 부문에서는 초승달 앙상블의 강라희(마림바)·김소율(글로켄슈필)·박은솔(드럼)과 아마빌레 앙상블의 이다령·이시언(플룻), 전채윤(피아노) 그리고 듀나미스 앙상블의 박고은(플룻), 류지민(피아노), 여현호(첼로), 정효준(퍼커션), 김근하·오은빈·김태준(트럼펫)과 김우림(피아노)으로 구성된 개러지 앙상블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강연보 대전음악협회장은 "이번 음악제가 코로나19로 단절된 대전청소년들의 예술창작 활동에 부활을 알리고, 이들이 맘껏 음악적 기량을 뽐낼 수 있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며 "대전음악계를 이끌어갈 미래의 주역들의 수준 높은 무대로 다 함께 공감과 소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음악제는 공연 당일 오후 2시와 7시 유튜브에서 `대전청소년음악제`를 검색해 생중계로 감상할 수 있다. 이태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