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기검정 응시한 3명 전원 합격
복지관에 따르면 바리스타자격증 반은 복지관 여성장애인교육지원사업 프로그램중 하나로 평소 인기도 많고 여성장애인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자격증 반 대상은 지역내에 거주하는 성인여성장애인들을 대상으로 3월 초부터 9월까지 총 7개월간 진행됐다. 커피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론교육 및 실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도 카페취업에 필요한 음료제조 및 응대교육을 진행해 카페취업에 필요한 자기개발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바리스타자격을 취득한 황혜란 씨는 “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바리스타교육을 해주셔서 자격증도 따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카페에 취업해서 바리스타로 일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곽혜란 복지관사회복지사는 “처음에는 말 한마디 내뱉기 쑥스러워 하셨던 분들이 떨리는 목소리로 훌륭하게 본인이 연습한 것 들을 해내시려는 모습들이 감동이었다”며 “많은 분들이 복지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시며 즐거워하시고 성장하시는 모습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장애인 교육지원사업은 저 학력 여성장애인의 기초학습지원 등 역량강화지원사업으로 바리스타 자격증 반을 비롯해 영어교실, 건강체조, 노래교실, 생활공예, 멘토링, 자조모임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 하는 분은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 여성장애인교육 담당으로 연락하면 된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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