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지 달기, 막걸리 올리기 등 전통문화 재현
요광리 은행나무는 1962년 천연기념물 제84호로 지정, 신라 때 자연 정자를 이뤘다고 전해져 수령이 약 1000년 이상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행사는 금산문화원 주관으로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을 맡아 목신제를 봉헌하고 소원지 달기, 막걸리 올리기 등 전통문화를 재현한다.
2019년 처음 개최된 1회 목신제는 청소년 문학제와 함께 열려 500여 명이 참여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규모를 축소해 운영했다.
군 관계자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요광리 은행나무에 대한 군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증진하고자 목신제를 개최한다"며"지역 문화 전승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서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길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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