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수자원공사 본사에서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가운데)과 2021년 K-water 대국민 빅데이터 콘테스트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25일 수자원공사 본사에서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가운데)과 2021년 K-water 대국민 빅데이터 콘테스트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가 개최한 `K-워터 대국민 빅데이터 콘테스트`에서 `제주도 지하수취 예측모델 개발`과 `하천 수위예측 및 서비스방안 제시`가 올해 대상으로 뽑혔다.

25일 대전시 대덕구 수자원공사 본사에서 `2021년 K-워터 대국민 빅데이터 콘테스트`가 열렸다.

이번 콘테스트는 `4차산업 기술과 물 데이터와의 융합을 통한 인사이트 창출`을 주제로, 대국민 전형과 사내 전형으로 나뉘어 진행했다. 지난 6월부터 진행된 공모에 참여한 총 43개 팀 중 1차 심사를 거쳐 선발된 6개팀이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이후 심사위원단 최종 평가 결과 `제주도 지하수위 예측모델 개발(대국민 전형)`과 `하천 수위예측 및 서비스방안 제시(사내 전형)`가 대상으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

제주도 지하수위 예측모델 개발은 제주지역 기상 데이터와 국가지하수관측망의 지하수위 간 상관성을 분석하기 위해 제주도를 구역화하고 통계적 기법을 통해 지수를 개발해 지역별로 지하수위를 예측할 수 있다.

하천 수위예측 및 서비스방안 제시는 현재 수위와 직전 시간대 강우량을 고려해 1시간 후 수위 변화를 예측하고, 홍수 주의보와 경보 발령 의사결정을 위한 지표를 제시했다.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대회에 제출된 아이디어는 현업에 적극 적용해 더 큰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대국민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지은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