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국민의힘 당진시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지난 19대 국회의원 당선

김동완 국민의힘 당진당협위원장.
김동완 국민의힘 당진당협위원장.
김동완 국민의힘 당진당협위원장이 충남도지사 출마를 공식 발표했다.

25일 김 위원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한국행정연구원에서 개헌 여론조사를 한 결과가 나왔다"며 "지난 7월 박병석 국회의장이 개헌논의를 띄우더니 이젠 한국행정연구원의 이름으로 다시 언론에 보도된 것을 보고 집권세력을 의문의 눈초리로 보게 됐다"며 개헌 논의에 부정적인 입장을 표출했다.

이어 "국민들은 정권교체의 확신을 가지고 정치권의 대통령 후보 결정과정을 지켜보면서 대장동 사건으로 골머리를 알고 있지만 개헌 여론조사결과를 띄운다는 것은 범상치 않은 일이다"며 "제가 태어나고 자란 나라와 고향을 위해 저의 역할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국민의힘은 의석이 102석으로 줄어 내년 3월 대통령선거에서 정권교체를 한다고 해도 개헌저지 등 국정운영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며 "이에 스스로 충남도 행정을 바로 잡기 위해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충남도지사직에 출마를 준비하고자 한다"며 내년 지선에 출마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금산군수 재직시 홍삼전매제도 폐지와 금산 인삼제의 전국축제화 등을 추진하였고, 도에 근무하면서 서해안고속도로의 현노선 추진, 세종시 확정, 내포신도시로 도청이전, 백제역산문화단지 추진 등을 실무적으로 추진했다"며 충남도지사 출마 의지를 드러냈다.

앞서 그는 제23회 행정고시 합격 후 내무부로 발령을 받아 충남도에서 금산군수, 충남도 기획관리실장과 행정부지사, 행정자치부의 지방세운영과장 및 지방재정과장과 지방세제국장, 대통령비서실의 행정비서관실 행정관. 사회정책비서관과 사회통합위원회 지원단장 등 34년간 행정의 중앙과 지방을 두루 근무한 바 있습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지난 2012년 당진에서 제19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으며, 국회 산업위원회에 소속돼 `중소기업기술 보호·육성에 관한 법률`을 제정했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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