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분과 총 203건 192억원 사업 논의… 내년도 사업 우선순위 결정도

대전 대덕구는 예산참여 구민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예산 편성 방향을 논의했다.

대덕구는 지난 20일, 21일 양일간 구청에서 위원회를 열고 총 203건, 192억 원의 사업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 뒤 동별로 구성된 지역회의와 구청 부서에서 요구한 2022년 대덕구 사업에 대해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이날 분과별 대표 우선순위로 결정된 사업은 △박장대소 정책마당(행정지원분과)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지원(공동체복지분과) △대덕사랑상품권할인율보전금(기후경제분과) △재난안전통신단말기 구입(도시안전분과)다.

대덕구는 향후 예산 규모 및 사업 방향, 우선순위 등 예산참여 구민위원회의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평가를 정리해 2021년 예산 편성 방향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박정현 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제의 활성화로 구 재정의 민주성과 투명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구민 모두가 행복대덕의 주인이 되도록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운영해 앞으로 더욱 내실 있는 의제 발굴과 지역 맞춤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진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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