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직업인과 함께하는 생생한 직업체험

사진=보은교육지원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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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종곡초는 21일 각 교실과 강당에서 진로직업체험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의 주인공이 될 학생들의 진로탐색에 도움을 주고 생생하게 직업에 대해 알아볼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학생자치활동 시간을 통해 사전에 학생들이 스스로 체험하고 싶은 직업을 선택하도록 해 학생들은 직업 체험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었다.

직업부스는 메이크업아티스트, 바리스타, 크리에이터 등 7개로 편성해 조별로 4개 직업 군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추진했다.

진로직업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하고싶은 것도 많고 관심 있는 것도 많아서 커서 무슨 일을 해야 할지 고민이 많다. 오늘 직접 특수분장사도 되어 보고, 제빵사도 되어 보니 모든 일은 쉬운 것이 없다는 것을 알았다. 앞으로 내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알아보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홍석 종곡초 교장은 "최근 다양한 직업이 생기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하면서 시대가 변화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이런 변화에 잘 적응하고 민감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유연한 사고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작은 학교 지원사업 예산을 지원받아 운영한 것으로 직업 체험 외에도 타악기 예술공연 관람, 학생자치 프로그램, 환경 사랑 가족 캠프 등 교육격차를 줄이고 농촌학교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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