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시외버스터미널 환경 정비 등 4개 분야 10개 과제 추진
읍면지역 콜버스 두루타 정류장 추가 설치

이춘희 세종시장은 21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 환경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진=세종시청 제공
이춘희 세종시장은 21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 환경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진=세종시청 제공
세종시가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 환경 정비와 읍면지역 콜버스 두루타 운영을 개선한다.

이춘희 시장은 21일 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시민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이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 환경정비 등 4개 분야 10개 과제 등 17호 시민감동 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대평동 소재 임시터미널과 임시주차장 환경을 단계적으로 개선한다. 임시터미널은 2014년부터 LH의 부지를 무상으로 세종시가 임대, 1년 단위로 토지와 가설 건축물 사용허가를 받아 전국고속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에서 운영하고 있다.

시는 운송사업조합과 협의체를 운영, 환경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이밖에 시는 내년 상반기 터미널 주차장을 기존 골재에서 아스콘 포장으로 바꾸고 주차구획 도색, 안전표지판 설치한다.

또 버스 종합안내도를 터미널 내외부에 부착한다. 터미널 남측정류장 상하행에 정류장을 추가 설치하고, 터미널 종합안내도를 제작, 설치해 승객들이 쉽게 승차 정류장을 찾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읍·면지역 주요 교통수단인 두루타 이용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정류장을 추가 설치한다. 더불어 콜센터 연결지연에 따른 스마트폰 어플을 도입하는 등 예약 청구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마을버스와 두루타 연계 방안도 마련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이번에 발표한 과제들이 잘 실현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눈높이에서 꼼꼼하게 점검하고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박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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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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