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부터 5년 동안 농산촌특색학교 운영

사진=영동교육지원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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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매곡초는 20일 찾아가고 싶은 농산촌특색학교 사업으로 전교생 목공체험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학생들이 성취감을 갖고 진로탐색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실시한 이 행사는 학년 군으로 나누어 선반만들기로 진행됐다.

특히 이 학교는 2020년부터 5년 동안 농산촌특색학교를 운영하게 되어 북적북적 작가되기 동아리활동, 독서지원 특별 프로그램 운영, 인문예술 체험활동, 책 전시회, 생태체험 학습 등 많은 활동을 계획하고 이 사업일환으로 운영하게 됐다.

본격적인 체험활동 전에 강사로부터 목공활동시 안전수칙, 작업순서, 목제의 일반적인 상식에 대해서 설명했다. 학생들은 설명을 들은 후 사포로 정성껏 나무를 다듬고 망치로 못질을 하면서 스스로 만들어 본다는 기쁨을 느끼며 선반만들기 목공체험 활동에 추진했다.

목공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주변에 있는 가구들이 쉽게 만들어지는 것 같은데 직접 해 보니 사포질도 쉽지 않았고 시간이 많이 드는 고된 과정이 필요한 활동이라는 생각이 들어 주변 물건들을 소중하게 다루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직접 만들어 완성한 선반을 보니 뿌듯하고 기분 좋은 전율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조갑연 영동 매곡초 교장은 "목공활동에 집중하는 학생들을 보니 목공체험은 섬세한 손 근육이 많이 사용하며 두뇌자극을 통한 창의성 발달과 집중력을 길러 정서적 안전을 주는 유익한 활동이다. 오늘활동은 자신만의 선반을 만들어 새로운 설렘과 즐거움 경험으로 새로운 결과물이라는 열매는 맺는 행복한 시간이 된 것 같다"며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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