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농기계사고 모습. 사진=영동소방서 제공
지난 3월 농기계사고 모습. 사진=영동소방서 제공
[영동]영동소방서는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농기계 취급과 운전부주의 등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0일 소방서에 따르면 농기계안전사고는 시골 밭이나 비탈길 등 좁은 농로 및 마을 길을 운행하면서 위험에 많이 노출되어 있다.

또 일반자동차와 달리 별다른 안전장치가 없기 때문에 사고발생시 큰 중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농기계 사고예방하기 위한 주요 안전수칙으로는 음주 후 농기계 운행금지, 농기계 사용전 후 점검철저, 경사진 출입도로이동시 주변 확인철저, 과다적재 금지, 도로운행시 교통법규준수 등이다.

김영준 영동소방서장은 "농기계 사고는 고령층에서 빈번히 발생하며 사고발생시 부상이 크기 때문에 사용 전 반드시 안전수칙을 숙지하고 지켜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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