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예산 토론회서 27개 사업 최종 확정
부사동 마을미관 개선·유천동 휠체어 무료대여 등 선정

대전 중구청 후생관에서 열린 2022년 편성 주민참여예산 설명토론회 모습. 사진=대전 중구 제공
대전 중구청 후생관에서 열린 2022년 편성 주민참여예산 설명토론회 모습. 사진=대전 중구 제공
대전 중구는 지난 19일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토론회를 열고 주민참여예산 4억9133만 원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토론회에서는 제1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참여예산 적격사업 중 2022년 편성대상인 27건, 4억9133만 원의 사업에 대해 우선 설명의 시간을 가진 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분과위원회별로 제안사업의 우선순위 선정을 거쳐 최종 확정했다.

주요 선정사업은 △부사꿈나무가 함께하는 마을미관 개선사업 △중구 공동주택 내 소식지 배부함 설치 △유천2동 함께 가요! 휠체어 무료 대여사업 △누구나 즐기는 새로운 주산놀이를 통한 치매예방 및 두뇌활성화 프로그램 등이며, 안전·공동체·사회복지를 포함한 총 5개 분야에 걸쳐 다양하게 선정됐다.

해당 사업들은 2022년 예산에 편성해 다음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에 이달 중 공개할 계획이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에 대해 뜨거운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리며,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통해 예산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재정의 건전성과 책임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진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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