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31일 오후 3시 31분 께 천안 직산읍 중문 제작 공장에서 소방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사진=천안서북소방서 제공
지난 7월 31일 오후 3시 31분 께 천안 직산읍 중문 제작 공장에서 소방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사진=천안서북소방서 제공
[천안]지난 7월 천안 공장화재 진압 당시 부상을 당한 소방대원의 쾌유를 바라는 성금이 이어지고 있다.

천안동남소방서는 동남 남·여의용소방대가 입원 치료중인 소방대원을 찾아 모금된 성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천안동남소방서와 천안서북소방서 직원, 의용소방대 연합회도 성금을 전달했다.

부상 대원은 지난 7월 31일 오후 3시 31분 께 발생한 천안 직산읍 중문 제작 공장화재 현장에서 공장 내 미쳐빠져 나오지 못한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던 과정에서 붕괴된 샌드위치 패널에 깔려 전신화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불길이 보이지 않던 공간에서 갑자기 무너져 내리는 패널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원은 현재까지 입원 치료 중에 있다.

동남 남·여의용소방대 관계자는 "현장활동에 최선을 다하다 부상당한 직원에게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한다"면서 "빠른 쾌유를 바라는 마음이 전달되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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