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한국기술교육대학교 컴퓨터공학부와 호서대학교 컴퓨터공학부가 교육부의 산업계 대학 평가에서 최우수학과로 나란히 선정됐다.

교육부는 지난 2008년부터 4년 주기로 대학 산업계의 요구를 반영한 교육체제 구축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 올해는 컴퓨터공학(소프트웨어), 전자공학(반도체), 화학공학(정유, 화공)분야에서 47개 대학 86개 학과를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한기대는 컴퓨터공학부는 산업계 요구 교과목 개설 비율, 산업계 요구 교과목 내용 일치도, 산업계 요구 교육과정 운영 시스템 평가, 현장실습 참여율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기대는 지난해에도 기계(자동차) 분야에서 기계공학부가, 건축(시공) 분야에서 디자인·건축공학부가 최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다.

호서대 컴퓨터공학부는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스마트팩토리, 핀테크 등 신산업분야의 산업체 수요분석 및 컨설팅을 기반으로 대학정보공시 데이터를 활용해 산업계 기반 교육과정의 설계, 운영성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호서대는 지난해 평가에서 건축토목공학부와 기계자동차공학부가 우수등급을 받았다. 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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