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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충남 방문서 윤석열 견제…"우리 측에선 깨끗한 사람 나와야"

2021-10-19 기사
편집 2021-10-19 17:08:23
 백승목 기자
 qortmd22@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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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에 500만 평 국가산단, 대기업 유치"... 충청권 국제 항공물동량은 청주 검토

첨부사진119일 국민의힘 충남도당에서 'jp희망캠프 충남 선대위 임명장 수여식'에서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가 충남지역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박하늘 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19일 천안·아산· 홍성·서산 등 충남 서북부지역을 잇달아 방문하며 충청권 민심 공략 행보를 더욱 구체화했다.

홍 의원은 이날 오전 천안 충남도당에서 열린 캠프 충남 선대위 임명장 수여식에서 안상국 충남 선대위 총괄본부장 등 72명에게 일일이 임명장을 주고 지지를 당부했다. 세분화된 충청 지역별 민심 청취를 통한 차별화 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 홍 의원은 "(민주당에서)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 후보가 된 것은 천만다행"이라며 "개인의 품성이나 가족관계, 대장동 비리 등 모든 면에서 부적절한 인물"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우리 측에서도 각종 의혹이 있는 사람이 나오게 되면 둘 다 국민들이 선택을 주저할 수밖에 없다"며 "우리 측에서 깨끗한 사람이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프랑스 르 몽드지에서 한국 차기 대선을 '오징어 게임' 대선으로 비교한 적 있다"며 "비리 후보들이 나와서 설치고 있다는 식으로 한국 대선을 조롱하기도 했는데, 이번 대선에서 우리가 정권을 잡으려면 깨끗한 사람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이번 대선은 이재명 후보와 싸우면서 도덕성 논쟁을 안 할 수 없다"며 "이곳에 오신 당원동지들께서 각 지구당 책임당원을 설득하는 데 주력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충청지역 공약도 선보였다. 그는 "대통령이 되면 대전 인근에 500만 평 규모의 대규모 국가 산업단지를 만들어 4차 산업 뿐만 아니라 유망한 업종의 기업을 유치, 이 지역 젊은이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청권 공항과 관련해서는 "지방 공항은 국내선이 아닌 해외 나갈 공항, 미주노선 유럽노선을 직접 갈 수 있는 공항이 필요하다"며 "기본적으로 수도권은 인천공항으로 가고 호남은 무안국제공항으로 가고 부울경은 가덕도 공항으로 가고 TK는 군위 신공항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충청에는 청주공항이 있다. 청주를 관문 공항으로 해서 세계로 뻗어나갈 공항으로 할지 대구 군위와 고속철도로 연결해 충청권에서 1시간 내에 갈 수 있도록 하면 동시에 사용할 수 있지 않겠는가"라며 "대선 후보가 된 후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충청의 항공물동량을 청주공항이 할지 대구경북쪽으로 할지 다시 한번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덕성을 강조하며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의 견제도 이어갔다. 홍 후보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개인의 품성이나 가족관계, 최근 대장동 비리나 모든 면에서 대통령이 되기엔 부적합한 인물"이라며 "그런 사람을 상대하기 위해선 우리 측에선 깨끗한 사람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승목·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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