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과 세종시는 19일 내년도 법정전입금, 교육비특별회계 전출 사업 규모를 확정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8일 청사에서 세종시와 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 개최했다.

이날 교육청과 시는 2022년 법정전입금(849억 원) 세출 예산을 편성했다. 또 시청의 교육비특별회계 전출 사업에 대한 규모(총 48억 7000만 원 상당)와 내역(교복비 지원 등)에 대해 협의를 통해 확정했다.

교육비특별회계는 △교복비 지원(29억 300만 원) △대안교육 위탁교육 학생 급식비지원(2500만 원) △양치교실 설치(4000만 원) △동지역 통학차량 지원(2억 5000만 원) △통학로 안전지킴이 운영(7800만 원) △진로체험프로그램운영(3500만 원) △모든 학생 1인 1도서 지원(5억 8800만 원) 등으로 전년 대비 8200만 원 증가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대응으로 어려운 상황에도 세종시 학생들의 무상교육, 안전방역 등 교육복지와 교육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해주신 시장님과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상황이 어렵고 힘들겠지만 시와 교육청간 동반자 관계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여 단계적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박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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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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