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주요 현안사업 정부예산 확보 동분서주

[단양]단양군이 58억 원의 정부예산 확보에 나섰다.

19일 군에 따르면 군정 주요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정부예산 확보에 동분서주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군은 지난 18일 내년도 본예산 편성에 본격 돌입한 세종정부청사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정부 예산이 필수적인 7개 사업 58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군은 △책마루도서관 건립사업 △단양강 잔도 주변 녹화공간 조성사업 △매포읍 도곡리 용수로 정비사업 등의 정상 추진을 위한 17억 원의 사업비를 요청했다.

특히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인증,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등으로 사업비가 증가된 책마루 도서관 사업과 비대면 안심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단양강 잔도 주변 미관을 위한 녹화공간 조성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수해 피해로 정비가 시급한 △가평 소하천 정비사업 △영춘 장발 농어촌도로 사면정비사업 등 4개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

한편 군은 향후 국회 예결위와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 정부부처를 지속 방문해 사업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전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모든 지자체가 전 방위적인 정부예산 확보 전에 돌입함에 따라 위드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각종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신속한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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