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부터 15일까지 관계와 사회성회복 위한 놀이교육추진

사진=보은교육지원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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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보은수정초(교장 송종헌)는 지난 5일부터 15일까지 관계와 사회성회복을 위한 놀이교육을 추진했다.

18일 수정초에 따르면 충북도 교육청은 어린이 놀 권리를 보장하고 코로나 사태 장기화 및 전면등교에 따른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자 놀이교육 사업희망학교를 공모했다.

이에 수정초는 신청 학교중 하나로서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놀이할 수 있는 종목으로 스포츠스태킹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각 학급은 2주에 걸쳐 총 8시간 동안 다양한 스포츠스태킹을 익히고 즐겁게 놀이에 참여했다. 스포츠스태킹은 기본적으로 컵 12개를 쌓고 포개어 더 빠르게 완성하는 시간을 겨루는 종목으로서 대표적으로 3-3-3 컵 쌓기, 3-6-3 컵 쌓기, 사이클이 있다.

그 밖에도 꼬리잡기와 같이 전래놀이 형태 놀이할 수 있고, 높이 쌓아 겨루기, 릴레이 옮기기와 같이 다양한 형태의 변형 놀이도 가능하다.

그뿐만 아니라 스포츠스태킹은 같은 시기 비대면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의 종목으로 실시되어 스태킹 기술을 능숙하게 익히고 소질을 가진 학생은 영상을 촬영해 비대면으로 대회에 참가하기도 했다.

보은수정초 비대면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에 참여한 황승영 5학년 학생은 "카메라 앞에서 하니까 떨려서 평소 실력을 발휘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이렇게 재미있는 놀이를 알고 대회도 참여하게 되어 좋았다"며 앞으로 스포츠스태킹 고수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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