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와 기업이 함께하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기업에서 2년 동안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교육과정을 통해 학교에서는 이론교육과 기초실습 교육을 진행하고 기업에서는 현장전문가에게 실무교육과 심화기술을 배움으로써 전문기능인력으로 성장하고 취업하는 직업교육 모델이다.

삼보오토(주) 김창수 공장장은 "이번 도제학교 사업을 기업에 도입함으로써 숙련된 인재를 기업에서 직접 키워냄으로써 신입사원 채용 후 재교육 시간 단축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교육과정을 도제학교와 함께 지원하고 교육함으로써 학생들의 역량을 조금 더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변영우 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우량기업들이 지역 학생들에게 실무교육의 기회를 주어 학생과 기업 모두가 발전하고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사업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예산전자공업고등학교는 전기·전자분야 기술명장을 양성하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를 고용노동부의 지원으로 2017년부터 30여개의 기업체와 협약 체결해 운영하고 있으며 육군정보통신 장비운용분야 전문 부사관을 양성하는 군 특성화반은 국방부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예산전자공업고등학교는 2022학년도 신입생 전기제어과 2학급, 디지털전자과 2개 학급, 정보통신과 2개 학급을 오는 12월 3-6일까지 모집할 예정이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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