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골목식당 청년IT지원단 '골목경제 회복지원 분야' 우수사례 선정

대전 유성구(정용래 유성구청장, 왼쪽에서 세 번째)가 2021년 골목경제 지원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 유성구 제공
대전 유성구(정용래 유성구청장, 왼쪽에서 세 번째)가 2021년 골목경제 지원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 유성구 제공
대전 유성구가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1년 골목경제 지원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전국에서 접수된 총 42건 중 유성구는 골목경제 회복지원 분야에 `디지털 골목식당 청년IT지원단`사업으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특히, 점포 사업주에게 맞춤형 디지털 경제환경을 구축하는 동시에 청년지원단에게 양질의 디지털일자리와 창업경험을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성구에서 올해 처음 추진하는 디지털 골목식당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외식업 부문의 급격한 디지털화에 따라 정보화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층 사업주의 디지털 역량강화를 돕는 사업으로 충남대, 한국외식업중앙회 유성구지부, 관내 벤처기업 등 민관산학 협력으로 추진됐다.

현재 정보화능력을 갖춘 11명의 청년IT지원단을 구성·운영해 60여 개 점포를 대상으로 점포별 방문 컨설팅을 통해 상권분석·고객분석에 기반한 경영전략을 제시하고 온라인마케팅, 온라인 판로개척 등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앞으로도 유성구만의 다양한 디지털 지원 사업을 통해 유성구내에서 디지털 낙오를 예방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진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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