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후보 2차 예비경선(컷오프)에서 탈락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홍준표 의원에게 지지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 의원 측 관계자는 16일 한 언론사와의 통화에서 "최 전 원장이 조만간 캠프에 합류할 것"이라며 "선대위원장 이상의 예우로 모시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 전 원장 측도 합류를 부인하지 않고 있다.

한 관계자는 "홍 의원이 오늘 오후 8시 최 전 원장의 목동 자택을 방문해 차담하기로 했다"며 "만남 이후 지지 의사를 공식화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강정의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