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메달 목표 75개 보다 많은 13개 초과

충청남도선수단이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 4위를 달성했다.

충남체육회에 따르면 충남선수단은 금 28, 은 24, 동 36 등 88개의 메달을 따내 당초 목표였던 75개 대비 13개를 초과,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충남은 서울, 경기, 개최지인 경북에 이어 시도별 종합순위 4위를 기록했다.

대회 효자 종목인 역도는 충남체고 정희준 선수가 96㎏급에서 3관왕에 오르는 등 역도종목에서 총 22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아산고 하키선수단은 고등부 최초 5연패를 달성하며 전국최강의 면모를 다시 한 번 보여줬다.

올해 전국체전은 충남체육회와 충남교육청이 체육 꿈나무 육성사업과 충남스포츠과학센터를 적극 활용한 성과로 목표달성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김덕호 충남체육회장은 "2년만에 개최한 전국체전 쾌거를 발판으로 2022년 울산에서 개최되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기필코 상위권 재진입이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선수단 관리 및 경기력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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