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농업선도할 농업인대학 교육운영

사진=영동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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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영동농업인대학 포도학과는 코로나 속에도 수강생들의 열기가 뜨겁다.

13일 군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포도산업을 선도할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2021년 영동군 농업인대학 포도학과가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수강생들 열정이 가득하다.

현재 농업인대학 포도학과는 교육생 31명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교육을 병행하며 전문적인 포도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교육내용은 샤인머스켓 재배기술, 토양관리, 가공, 스마트 팜 적용 등 실제 영농활동에 필요한 핵심 강좌로 구성이 되어있다.

이후 포도학과 과정은 수확 후 과원관리, 토양 관리, 전자상거래의 이해, 겨울전정 실습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 과정은 각 분야 전문가를 강사초빙 이론교육을 추진하고, 분임토의 등으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어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교육은 11월 말까지 진행된다. 12월 중 졸업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지서경 군 농기센터연구개발담당 팀장은 "얼마남지 않은 교육일정을 잘 마무리 해주시길 바란다"며 "농업인대학을 통해 배운 지식과 기술을 농업현장에 잘 적용해 영동군농업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농업인대학 포도학과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104명 수료생을 배출했다. 군은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교육추진에 대한 주의를 기울일 방침이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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