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동 영동군의원 제296회 임시회본회의 자유발언서 주장

이수동 군의원
이수동 군의원
[영동]영동군이 추진하는 어서실 농촌재생뉴딜사업 타당성과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수동 군의원은 지난 12일 제296회 영동군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군이 추진하는 어서실 농촌재생뉴딜사업 타당성과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 목소리가 제기됐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 의원은 “지난 8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어서실 농촌재생뉴딜사업이 선정돼 악취문제 해결과 정주여건을 개선할 수 있게 됐지만, 축사철거 이후 해당지역에 계획중인 사업내용을 살펴볼 때 많은 의문점이 생긴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타 지역과 다르게 주거환경 개선과 관련한 사항이 미비하고 지형이 임야아래 위치해 일조량이 적어 타당성과 효율성이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수동 의원은 "열악한 재정상황에서 총사업비 320억 중 군비 부담액이 130억에 이르고 향후 위탁관리와 유지관리 비용까지 고려하면 추진에 무리가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사업 타당성, 효률성, 수요자조사 등을 통해 지역실정에 맞는지 세부적으로 검토하고 변경해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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