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와 협업, '세종 스페셜 유니폼' 착용하고 경기
소제동 팝업스토어에 이은 '독수리 맥주' 출시로 연고지 밀착 마케팅

한화이글스의 `세종 스폐셜 유니폼`. 사진=한화이글스 제공
한화이글스의 `세종 스폐셜 유니폼`. 사진=한화이글스 제공
한화이글스가 7일 중구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SSG와의 홈 경기에서 `세종시 프로모션 데이`를 진행한다.

한화이글스는 한글날을 맞이해 연고지 중 하나인 세종시와 협업, 팬층을 확대하고 구단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날 선수들은 이벤트에 맞춰 특별 제작된 `세종 스페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스페셜 유니폼은 세종시의 마스코트이자 상징인 세종대왕의 곤룡포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한복의 동정을 모티브로 넥라인을 표현했으며, 세종시 로고와 옥새 패턴을 활용한 패치가 왼쪽 가슴 하단에 부착된다. 아울러 한화이글스의 상징색인 주황색과 세종시의 메인 컬러인 파랑색을 활용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세종시 프로모션 데이는 한화이글스가 역점을 두고 있는 연고 지역 밀착 마케팅의 일환이다. 올 시즌 한화이글스는 대전·충청지역 수제맥주 제조업체 금강브루어리와 협업해 독수리 맥주를 출시했고, 대전 구도심 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제동 독수리 팝업스토어도 오픈했다.

유상선 한화이글스 디지털마케팅팀장은 "연고지역의 사회·문화·역사적 특징과 문제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이를 마케팅으로 결부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충청권 연고지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산업 저변 확대 등 다양한 관점에서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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