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출범식… 지역 특색 살린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등 기대

대덕문화관광재단이 6일 오후 2시 대덕문화관광재단에서 출범식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 대덕구 제공
대덕문화관광재단이 6일 오후 2시 대덕문화관광재단에서 출범식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 대덕구 제공
대전 대덕구의 문화예술·관광 발전을 이끌어 갈 대덕문화관광재단(이사장 박정현)이 6일 오후 2시 대덕문화관광재단(금강로하스타워2)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코로나19 방역수칙 속에서 진행된 이날 출범식은 박정현 대덕문화관광재단 이사장과 이상은 상임이사를 비롯해 이사, 시·구의원, 대덕의 유관단체 및 대전의 문화관광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민들의 축하 메시지를 담은 영상 상영과 축하공연, 비전선언문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기존의 현판식을 대신해 출범식에 참석한 인사들이 대덕에 희망의 꽃망울을 터트려 달라는 의미로 대덕문화관광재단 직원들에게 화분을 전달하는 `희망의 블루밍` 이벤트를 열었다.

대덕문화관광재단은 앞으로 지역의 문화관광 발전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과 문화관광 의제를 발굴하고 정책수립으로 연결하는 포럼 및 대덕구만의 특색 있는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박정현 이사장은 "많은 어려움 속에서 대덕문화관광재단이 출범해 감회가 남다르지만 대전의 자치구에서는 처음으로 출범한 만큼 지역문화관광자원을 총체적으로 융·복합시키는 창조적 허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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