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성인 문해메타버스, 콘서트 등 다양

충북도 문해한마당 모습. 사진=영동군 제공
충북도 문해한마당 모습. 사진=영동군 제공
[영동]제3회 충청북도 문해한마당행사가 영동군과 충청북도평생교육진흥원 주관·주최로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열린다.

5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로 인해 발생한 피로감과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서로를 응원하는 학습문화조성과 평생학습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특별한 학습장을 마련했다.

이에 지난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영동군와인터널에서 대면방식으로 사전녹화행사를 진행했다. 본 행사는 오는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틀간 사전행사는 ‘글자에 담은 희망의 여정’이라는 주제와 함께 문해 한마당 선포식이 진행됐다. 이어 문해교육유공자 표창,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시상, 시 낭송회, 전문가특강, 컨퍼런스 등 문해학습자들이 서로교류의 장을 펼칠 수 있는 행사들과 랜선참여 연극, 곶감할머니 동화구연공연, 온라인 난계국악단 공연들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코로나로 인해 충북 11개 시군 문해교사, 문해학습자, 담당자 1명씩으로 구성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코로나 감염을 사전에 예방했다.

또 녹화된 프로그램과 따로 준비된 행사들은 충청북도내 많은 문해학습자들이 각 가정에서 안전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현대HCN 충북방송 및 유튜브에서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방송 송출될 예정이다.

충북 영동TV 유튜브와 충북평생교육진흥원 유튜브 채널에서는 사전 녹화된 문해한마당 뿐만아니라 국내최초 성인 문해 메타버스 시화전, 도슨트와 함께하는 문화콘서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행사를 도민들께 선보인다.

성인문해교육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군민, 도민인식확산 및 문해학습자들의 학업성취감 제고와 문해교육참여 촉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차숙현 군 평생학습담당 팀장은 "장기화된 코로나로 인해 많은 분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영동군에서 개최된 충북 문해한마당을 통한 소통교육의 장에서 잠시나마 걱정은 덜고 즐거움과 배움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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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동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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