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중앙고 동문 전문가 초청 강연 7년째 지속
건축·공학·법률 등 각계 동문 참여 활발 내리사랑 안착

`2021 크라운 창체동아리 졸업 동문 전문가 초청 강연`에 참석한 천안중앙고등학교 졸업 동문들과 조국행 교장, 학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천안중앙고 제공
`2021 크라운 창체동아리 졸업 동문 전문가 초청 강연`에 참석한 천안중앙고등학교 졸업 동문들과 조국행 교장, 학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천안중앙고 제공
[천안]천안중앙고등학교(교장 조국행)가 재학생 진로설계에 사회 각 분야 동문 역량을 적극 활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중앙고는 2015년부터 매년 가을 `크라운 창체동아리 졸업 동문 전문가 초청 강연`을 갖고 있다. 강연에는 건축과 공학, 법률 등 각계 동문 전문가들 수십 명이 참여해 몸 담고 있는 분야의 특징과 전망 등을 한시간 동안 생생하게 전해준다. 지난 1일 열린 올해 강연회에는 이재준 고양시장, 백남익 천안동남경찰서장, 김영춘 공주대 대외협력부총장, 임명규 화가 등 중앙고 7회부터 48회까지 졸업생 40여 명이 참여해 `직업으로서의 정치`, `경찰이야기`, `삶과 경영학`, `예술가의 길` 등을 주제로 후배들과 소통했다.

학교측은 학생들의 창의적 미래설계와 진로 꿈을 키우는데 기여한 공로로 김치년 상명대 교수, 신재명 사회복지법인 신창복지재단 이사장, 서장원 공주대 교수 등 매년 동문 전문가 초청 강연에 꾸준히 함께하고 있는 7명에게 중앙고 교육가족 일동 명의로 감사패도 전달했다.

조국행 교장은 "졸업 동문 전문가 초청 강연이 7년째 계속되며 중앙고 성장의 또 하나 원동력으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년부터 동문 전문가 초청 강연은 총동문회(회장 이진혁) 주도의 자율적 프로그램으로 한단계 더 도약할 예정이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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