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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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임용된 대전시 새내기 공무원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돼 시가 자체 감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시에 따르면 시청에서 근무해 온 20대 9급 공무원 A씨가 지난달 26일 자택에서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 1월 임용된 이후 시청에서 근무해 왔으며, 업무 부담 등으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A씨의 사망 원인을 두고 유족들은 `직장 내 업무가 과중했다`거나 `직장 내 따돌림이 있었다`는 등의 주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8월부터 정신과 치료를 받아왔던 A씨는 이달부터 휴직 예정인 상태였다.

시 한 관계자는 "10월 1일자로 휴직을 하기로 하고 관련 서류를 제출하기로 한 상태 였다"며 "지난 8월에는 업무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 일부 업무를 줄여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유족들의 주장대로 직장 내 따돌림 등이 있었는지 확인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실질적인 조사를 통해 사실여부가 드러날 것"이라고 덧붙였다.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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