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장태산 자연휴양림 메타세쿼이아 숲 스몰웨딩 진행

대전 서구가 30일 장태산 자연휴양림에서 ‘사랑의 결실, 작은 결혼식’ 사업에 선정된 올해 1호 커플의 결혼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전 서구 제공
대전 서구가 30일 장태산 자연휴양림에서 ‘사랑의 결실, 작은 결혼식’ 사업에 선정된 올해 1호 커플의 결혼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전 서구 제공
대전 서구는 30일 장태산 자연휴양림에서 `사랑의 결실, 작은 결혼식` 사업에 선정된 올해 1호 커플의 결혼식을 진행했다.

이날 메타세쿼이아 숲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10여 명의 친지 등 하객들이 참석했으며, 소프라노 정진옥, 테너 박영범이 축가를 불러 9월의 마지막 날 작은 결혼식의 분위기를 한층 더했다.

이날 주인공 부부는 "계속 미루고 미뤄왔던 결혼식을 간소하게 치르고자 준비하던 참에 서구청에서 추진하는 작은 결혼식을 알게 되어 기쁜 마음으로 신청하게 됐다"고 전했다.

장종태 구청장은 "구에서는 지난해 결혼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건강한 결혼문화 확산을 위한 작은 결혼식 및 결혼 예비학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고비용 결혼문화를 쫓지 않고 건강한 결혼문화 조성에 적극 뜻을 같이해 준 오늘 두 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진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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