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현장서 프로 구조대원 양성 역할

자격시험 합격자 소방사 김명규, 박진수, 이경혁, 이임헌 등 4명은 합격을 위해 휴일과 개인 휴식 시간도 반납하며 훈련에 매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공주소방서 제공
자격시험 합격자 소방사 김명규, 박진수, 이경혁, 이임헌 등 4명은 합격을 위해 휴일과 개인 휴식 시간도 반납하며 훈련에 매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공주소방서 제공
[공주] 공주소방서(서장 류석윤)가 `제4회 인명구조사 2급 자격시험`에서 소속 직원 4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인명구조사 2급 자격시험은 각종 재난 현장에서 구조 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2012년 도입해 인명구조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 체력, 장비 활용능력을 보유한 사람 중 중앙소방학교에서 시행하는 인증평가에 합격한 사람을 말한다.

자격취득을 위해 △기본역량 2개 분야(기초체력 및 수영 능력) △구조기술 7개 분야(수중·수상 인명구조, 로프 하강 및 등반, 수직·수평구조, 맨홀 인명구조, 교통사고 인명구조)로 총 9개의 평가를 모두 통과해야 하는 고난도 시험이다.

이번 자격시험 합격자 소방사 김명규, 박진수, 이경혁, 이임헌 등 4명은 합격을 위해 휴일과 개인 휴식 시간도 반납하며 훈련에 매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3회에 걸쳐 소방서 자체평가를 실시하는 등 구조구급팀의 노력 또한 전원합격의 쾌거를 달성했다.

류석윤 서장은 "그동안 자격취득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 대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구조대원의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훈련여건을 개선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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